아프면 쉬세요 상병수당이 도와줍니다

‘몸이 아파서도 일하러 가야 하는 현실’,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시죠. 특히 자영업자, 일용직, 프리랜서처럼 일하지 않으면 곧 소득이 끊기는 구조에서는 아프다는 말조차 사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정부가 시행하는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아프면 쉬면서 소득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단순한 복지가 아닌, 생활을 지켜주는 제도라는 점에서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상병수당,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일과 무관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된 분들이 대상입니다.
출근하지 못할 만큼 아픈데도 소득이 끊기는 걱정에 억지로 버텨야 했다면, 바로 여러분이 신청 대상입니다.

지원 대상은?

● 거주지 또는 사업장 위치 : 안양, 달서, 용인, 익산
● 연령 조건 : 만 15세 이상 ~ 만 65세 미만
● 국적 조건 : 대한민국 국적자 또는 일부 조건 충족 외국인
● 취업 조건 :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 시 신청 가능

신청 가능한 취업자 요건

구분	자격 요건
직장가입자	근로활동불가 시작일 포함 직전 2개월 간 30일 이상 건강보험 가입 유지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근로활동불가 시작일 포함 직전 2개월 간 30일 이상 가입 유지
자영업자	1. 직전 3개월 사업자등록 유지 2. 직전 3개월 월평균 매출 209만원 이상

무엇을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기본 지급 : 하루 48,150원을 기준으로 인정된 일수만큼 지급
● 추가 지원 : 진단서 발급 비용 20,000원도 환급
● 보장 기간 : 질병 발생일로부터 최대 150일
● 대기기간 : 외래형은 7일, 입원형은 0일 (즉시 적용)
※ 단, 반드시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인정됩니다.

신청 절차는 어렵지 않아요.

●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단서 발급
● 의료기관 안내에 따라 사전문답서 작성
● 상병수당 신청서 및 의무기록지 준비
●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신청 (홈페이지, 방문, 우편, FAX 가능)
● 심사 및 근로중단 확인
● 급여 지급 결정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 공무원, 유급휴직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제외
● 단순 피로, 미용 성형, 출산 등은 인정되지 않음
● 신청 기한은 진단서 발급일 또는 불가기간 시작일 기준 14일 이내
● 연장이 필요한 경우, 근로불가 종료일 기준 2주 이내 연장 신청 가능
● 신청 전 반드시 관할 지사에 사전 상담을 권장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아프면 본인이 감당하는 것’이라 여깁니다.
하지만 이 제도는, 일터 밖으로 잠시 멈춰 설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갑니다.

본인의 상황에 해당하는지 확인하시고, 대상이 된다면 꼭 신청해보세요.
신청을 망설이다가 기간을 넘겨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금 바로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쉬는 것이, 나중을 위한 투자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