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당황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건강보험이 적용되더라도 본인 부담금이 적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부담상한제’를 알면 의료비 걱정을 한결 덜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건강보험 가입자가 1년 동안 부담한 의료비(건강보험 본인부담금)가 일정 한도를 넘으면 초과 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즉, 병원비가 아무리 많이 나와도 정해진 상한액까지만 부담하면 되고, 그 이상은 공단에서 지원해줍니다. 본인부담상한제, 어떻게 적용될까요? 1. 사전급여 같은 병원에서 연간 본인부담금이 최고 상한액(2024년 기준 808만 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은 병원이 직접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합니다. 환자는 808만 원까지만 부담하면 됩니다.2. 사후환..

국민건강보험, 매달 보험료를 내고 있지만 그 돈이 정확히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국민건강보험의 수입과 지출 구조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건강보험 재정,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 1. 수입 구성 건강보험 재정의 가장 큰 수입원은 보험료입니다. 하지만 전부가 아닙니다. 정부 지원금도 큰 역할을 합니다.수입 항목설명관련 법 조항보험료국민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 포함)국민건강보험법 제69조국고지원금보험료 예상 수입의 14%를 국가 예산에서 지원국민건강보험법 제108조의2건강증진기금보험료 예상 수입의 6%를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원국민건강증진법 부칙 제6619호 ② 항기타 수입연체금, 부당이득금, 기타 징수금 등 즉, 국민이 부담하는 보험료뿐만 아니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