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업, 투자, 프리랜서 활동 등으로 소득이 다양해지고 있죠.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내가 받는 급여 외의 소득에도 건강보험료가 붙을 수 있다” 는 사실은 모르고 계십니다. 특히 직장을 다니면서 부수입이 있거나, 퇴직 후 건강보험을 계속 유지하고 계신 분이라면,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내용을 꼭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보수 외 소득월액/임의계속보험료 조회' 서비스란?
이 서비스는 직장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를 위한 것으로, 급여 외 추가 소득이 있는 경우 이에 따라 부과되는 건강보험료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회 시스템입니다.
서비스는 홈페이지, 모바일 앱(The건강보험), 전화, 지사 방문, 우편 신청 등 다양한 채널로 접근 가능하며, 구비서류 없이 조회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그럼, 누가 꼭 확인해야 할까요?
● 급여 외에 연간 2천만 원을 넘는 추가 소득이 있는 직장인
● 직장을 퇴직한 뒤 건강보험을 계속 유지 중인 임의계속가입자
이 두 가지에 해당된다면, 본인의 보험료가 실제로 얼마나 부과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소득이 정산되는 시점에 따라 추가 보험료가 갑자기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중요합니다.
보험료 부과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구분 | 부과 기준 | 산정 방식 |
보수 외 소득월액보험료 | 연간 보수 외 소득 2,000만 원 초과 시 | 초과 소득 기준으로 월 단위 환산 |
임의계속가입자 보험료 | 퇴직 포함 최근 12개월 보수월액 평균 | 평균 보수월액을 기준으로 산정 |
이 기준에 따라, 본인의 급여 외 수익이 크다면 보험료가 생각보다 많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퇴직 후에도 건강보험 자격을 유지하는 분들은 자동으로 이 평균 기준이 적용되니, 이전 직장의 급여가 높았던 분일수록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 자격 변동, 휴업, 폐업, 보수 변경 등 상황 변화에 따라 보험료는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 소급 정산으로만 보험료가 발생한 경우엔 상세 내역이 조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이중가입자(2개 이상 사업장 소속)의 경우에는 월별 보수 합산 평균으로 계산됩니다.
● 보수 외 소득의 내용은 '나의 건강보험료 알아보기' 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급여만으로 보험료가 계산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건강보험료는 이제 소득 구조 전체를 반영해 산정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부업이나 투자 수익이 있는 직장인, 혹은 퇴직 후 보험을 유지하고 있는 분들은 꼭 이 서비스를 활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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